중국-CEEC 엑스포, 성공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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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60915



(닝보, 중국 2015년 6월 17일 AsiaNet=연합뉴스) 닝보에서 열린 제1회 중국-CEEC 투자무역엑스포(China-CEEC Investment and Trade Expo)가 막을 내렸다. 닝보는 6월 8일에 시작해 닷새 동안 미래 성공의 씨앗을 뿌린 이 엑스포를 축하하고 있다.



“개방과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으로 실크로드 구축하기”라는 주제 하에 열린 중국-CEEC 엑스포는 중국과 CEE 국가들 사이에 마련된 베오그라드 협력지침에 기반을 둔다. 이 협력지침은 2014년 12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조인됐다.



중국-CEEC 엑스포에는 중국 및 16개 CEE 국가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정부 수장들과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닷새 동안 열린 이 행사는 일련의 투자 심포지엄, 무역 전시회, 사업 포럼 및 문화 활동들을 선보였다. 이는 중국과 CEE 국가들 간에 전반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저장성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장하며, 닝보의 항구 경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CEEC 투자협력 세미나에서는 CEE 국가에서 온 70개가 넘는 정부 부처와 기업들이 기반시설, 관광사업, 제조, 식품 및 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132개 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200개가 넘는 중국의 정부 부문, 투자 진흥 기관 및 기업들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눴다.



조직위는 또한 닝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바이어들을 겨냥한 CEE 특산물 박람회도 개최했다. 16개 CEE 국가에서 총 201개 업체들이 참가한 이 박람회는 와인, 꿀, 수공예품 및 화장품 등을 포함한 3천 가지가 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총 40억 위안(6억4천4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일부 CEE 국가들의 특산물을 전시할 7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도 건설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 전시관이 완공되면 중국과 해외에서 더 많은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CEEC 엑스포의 중심 행사로 열린 중국-CEEC 협력발전포럼에는 중국과 CEE 국가들의 정부 수장들이 참석해 일대일로 프로젝트 하에서 중국과 CEE 국가들 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작한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고대의 두 무역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호 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시장 개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조직위는 양측 간에 문화와 관광 연대를 강화하고자 여러 가지 활동들도 진행했다.



닝보시의 닝보미술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CEE 국가 현대미술전에는 16개 CEE 국가에서 온 19개 화가들의 유화 74점이 전시됐다. 이 미술전은 중국과 동유럽 화가들이 예술 교류를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공동 발판을 제공한다.



6월 10일에 열린 중국(닝보)-CEEC 관광협력 및 교류회의에는 양측 간에 여러 건의 협력 계약이 체결돼, 양자간 관광 발전을 도모했다.



이 모든 활동과 양자 계약은 실크로드 경제 벨트를 따라 중국과 CEE 국가들 간에 경제, 무역, 문화 및 관광 협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강력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정보:

http://www.cceecexpo.org/site_en/index.html

http://english.ningbo.gov.cn/



자료 제공: Ningbo Municipal Bureau of News



이미지 첨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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