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내홍…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인사 징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6 17:39:12

한기총 내홍…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인사 징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16일 임원회의를 열고 이영훈 대표회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일부 인사의 제명과 자격정지를 결의했다.

한기총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공동회장이었던 진택중 목사에 대해 제명을 결의했으며, 김노아 목사 등 10명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11일 한기총 일부 인사들은 일부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훈 대표회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하성(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과 기하성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동성애 성직자를 인정하는 교단들의 연합체인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즉각 탈퇴할 것' 등 5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참석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후원금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전 회장 선거에서 납부된 후보 등록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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