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메르스환자 돌보던 간호사 확진에 "의료진 힘내세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6 07:08:42

△ 건양대병원 응급실 진료 잠정 중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5일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 출입문에 '진료 잠정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을 하다 메르스 확진 의료인이 발생한 병원 측은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협의해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하고 중환자실과 외래는 일정 기간 신규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

메르스환자 돌보던 간호사 확진에 "의료진 힘내세요"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의료진들 힘내세요. 당신들만이 메르스에서 구해줄 수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네이버 아이디 'hyej****')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던 대전 건양대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16일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메르스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네이버 아이디 'dieb****'는 "감염 가능성이 가장 큰 순간인 걸 알면서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간호사님. 진정한 나이팅게일이네요. 감사합니다. 부디 쾌차하십시오"라고 밝혔다.

'kks8****'는 "지금 우리나라에 위기지만 열심히 일하는 의료인들이 있기에 이 위기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열심히 일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간호사님 너무 안타까워요. 얼른 일어나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또 'ccot****'는 "요즘 같은 날엔 메르스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들이 직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네요. 당신들이 진정한 애국자네요", 'ehfe****'는 "존경합니다. 감염위험을 알면서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CPR 하시다니…"라고 말했다.

'd_dw****'는 "너무 안타깝고 맘 아픈 소식이네요. 완치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라고 기원했다.

이 간호사 외에도 병원에서 일하면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open****'는 "의료진이 제일 고생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모두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orio****'는 "이렇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hsh0****'는 "사명감 없이는 못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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