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마키아벨리·관자에게 배우는 리더십

미다스북스, '남다르게 결단하라' 등 3권 출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5 17:18:50

한비자·마키아벨리·관자에게 배우는 리더십

미다스북스, '남다르게 결단하라' 등 3권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동서양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인재를 관리하고 기업을 이끄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 3권이 나왔다.

출판사 미다스북스는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마키아벨리처럼', '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관자처럼' 등 3권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비자처럼'은 '난세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혼란의 춘추전국시대를 딛고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행정체계 초석을 다진 한비자는 위기의 상황일수록 고독한 결단과 강력한 추진력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지도자는 인간의 온갖 속성을 파악해 인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것으로 조언했다.

동양에 한비자가 있다면 서양에는 마키아벨리가 있다.

마키아벨리는 그가 집필한 '군주론'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주장했다.

이런 그의 주장을 따라 '…마키아벨리처럼'은 난세에는 붕당을 지어 사리사욕을 꾀하며 보위를 노리는 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권력을 갖고자 하는 권신부터 제압하라고 말한다.

한비자와 군주론 모두 인간의 속성을 연구하고 그들을 움직여 더 강한 국가로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관자처럼'은 이익을 주되 사람을 얻는 경영학을 논한다.

관자는 누구나 잘살게 해 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그는 특히 홍수, 가뭄, 바람, 안개와 서리, 전염병, 해충 등 5가지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는 군주의 자세를 말한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미리 마련하고 해로움을 없애야 백성을 능히 다스릴 수 있다고 봤다.

관자의 치민(治民) 정신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혼란스러운 지금의 상황에서 많은 가르침을 준다.

'…한비자처럼' 416쪽. '…마키아벨리처럼' 408쪽. '…관자처럼' 416쪽. 각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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