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기타 연주 직접 한 거예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3 13:10:01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기타 연주 직접 한 거예요"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기타 연주 제가 직접 다 한 건데 다들 연주하는 시늉만 한 걸로 아셔서 속상해요. 밴드 연주할 때도 다 직접 연주했어요."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주인공 여진구가 극중에서 선보인 기타 연주가 '가짜'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여진구는 어린 시절부터 기타 연주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 재민을 연기한다.

재민은 자신이 기타 치는 것을 가장 좋아해주던 엄마가 뱀파이어와 재혼하자 수년간 기타를 손에서 놓는데, 첫눈에 반한 마리(설현 분)와 밴드 활동을 같이하기 위해 기타를 다시 잡는다.

여진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중에서 재민이 기타를 연주한 장면은 모두 실제로 악보대로 연습해서 연주한 것이다. 진짜 연습을 많이 했다"며 "밴드가 연주하던 장면도 실제로 동시 녹음을 진행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에는 그룹 씨앤블루의 이종현과 AOA의 설현 등 실제 가수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여진구는 "많은 분들이 종현이 형은 당연히 실제로 기타를 쳤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같이 연기한 저는 시늉만 한 것이라고 보셔서 속상하다"며 "방송에서는 좀 더 좋은 사운드를 위해 결국 별도의 음악을 화면 위에 입혔지만 촬영하면서 연주는 직접 했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며 씩 웃었다.

그는 "원래 기타와 피아노 치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촬영을 앞두고 두 달 동안 연습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또한 기타 연주와 함께 액션도 거의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등대에서 떨어지는 신의 경우도 와이어를 매달아서 직접 연기를 했고 웬만한 싸움 신도 다 직접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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