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은 왜 영국을 선택할까…KBS한민족방송 '동행'
14~15일 '유럽의 노스코리아 타운에 가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3 10:40:00
탈북민들은 왜 영국을 선택할까…KBS한민족방송 '동행'
14~15일 '유럽의 노스코리아 타운에 가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한민족방송(AM 972㎑) '남북공감 토크 콘서트 동행'은 14일과 15일 각 오전 3시부터 1시간 동안 '유럽의 노스코리아 타운, 영국 뉴몰든에 가다' 1,2부를 방송한다.
지난 5월 9일과 11일 영국 뉴몰든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영국에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탈북민들이 왜 먼 타국인 영국까지 갔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서 시작해 그들이 유럽 전역에서 벌이는 북한 인권 개선 운동에까지 초점을 맞췄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북한 인권운동의 아이콘으로 유명해진 박지현 씨, 탈북 후 4차례나 북송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엔 인권위에서 북한 인권 현실의 참혹함을 고발한 김송주 씨,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의 김주일 사무총장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자전거탄풍경의 가수 강인봉 씨, 탈북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씨가 한국에서 동행해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남북공감 토크 콘서트 동행'은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아 남북한의 이해의 차를 줄이고,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방송으로 작년과 올해에 걸쳐 국내에서 5회의 공연을 펼쳤다.
KBS 라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 KBS콩으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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