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염병대책본부 수원병원으로 이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2 16:26:34
경기도 감염병대책본부 수원병원으로 이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의료위원회'는 도청사 내에 있는 '감염병대책본부'를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으로 이전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입원과 이송을 전담하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방역대책본부에 소속된 감염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보건소와 병원에 메르스 환자 대응법을 알려주고 민원을 상담하는 역할을 해왔다.
수원병원은 경기도와 도내 대형병원들이 협력해 메르스 환자만을 전담 치료하는 '경기도 메르스 집중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수원병원은 대형병원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현재 음압격리병상 12개를 포함해 총 41개 메르스 치료병상을 확보해놓았다.
또 이동형 음압시설 4개를 설치한데 이어 16일 18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메르스 의료위원회는 이날 수원병원에서 회의를 열고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함웅 경기도 병원회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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