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북한 유기농법 전수에 5억여원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2 09:38:55
유럽연합, 북한 유기농법 전수에 5억여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유럽연합(EU)이 북한에서 진행중인 민간단체의 유기농법 전수사업에 미화 51만달러(5억6천여만원)를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EU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원조개발협력청은 지난해 12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북한 유기농법 전수사업'에 51만 달러를 지원했다.
IFOAM은 지원 자금으로 향후 4년간 북한에서 유기농법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북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북한의 농장 관리자·관리·전문가 대상의 유기농법 교육, 농법 교육방법 개발, 시범농장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독일에 본부를 둔 IFOAM은 116개 국가 750여개 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업 운동 단체로, 2012년부터 북한에 유기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