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내 불법프로그램 근절 나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1 17:20:45
넥슨, 게임 내 불법프로그램 근절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넥슨과 넥슨네트웍스는 공정하고 건전한 게임환경을 훼손하는 게임 내 불법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2015 불법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특정 게임 안에 불법프로그램을 교묘히 심는 행위를 단속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크게 ▲ 불법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 신고 접수 ▲ 불법프로그램 제작자 및 유포자 법적 대응 ▲ 넥슨 게임 보안시스템 개선 등 3단계로 구성됐다.
넥슨은 7월 31일까지 불법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 신고를 받는다. 관련 웹페이지(https://i.nx.com/f3w)에서 불법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처의 웹사이트 주소와 해당 게임명을 적어 신고하면 된다. 넥슨은 우수 신고자에게 총 100만 넥슨캐시를 준다.
넥슨은 불법프로그램을 통합해 관리하고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전담 TF도 구성했다. TF는 게임별 불법프로그램 적발 현황 및 관리 노하우를 긴밀히 공유함으로써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불법프로그램대응 TF를 총괄하는 넥슨네트웍스 전종섭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불법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장기간 이어갈 예정"이라며 "추후 캠페인 진행 경과 및 성과를 넥슨 게임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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