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LG생활건강은 11일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청소년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협약에 따라 임직원들이 직접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에게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빌려쓰는 지구 스쿨'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육청 및 학교와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오후 광화문 LG생활건강 사옥에서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천안 새샘중, 서울 동작중 등에서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는 '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진행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가 한 학기 동안 의무적으로 중간ㆍ기말고사를 보는 대신 토론 및 실습수업, 창의적 체험 활동, 진로교육 등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