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르스 휴업' 학교 감소…34곳 줄어 2천347곳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1 10:41:45


경기도 '메르스 휴업' 학교 감소…34곳 줄어 2천347곳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10일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가 18개 교육지원청 관할 내 2천347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휴업한 2천381곳에서 유치원을 중심으로 34곳이 준 것이다. 지난 2일 '메르스 휴업'이 시작된 이후 휴업 학교 수가 전날보다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교육청이 집계한 현황을 보면 학교급별로 유치원(병설 포함) 24곳이 휴업을 끝냈고 일부 초등학교(6곳), 중학교(4곳), 특수학교(1곳), 각종학교(1곳) 등도 등교를 재개했다. 반면 고등학교는 전날보다 휴업한 학교가 2곳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성남(-39곳)을 비롯, 군포·의왕(-9곳), 광주·하남(-9곳), 이천(-6곳), 고양(-1곳) 등 5개 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의 휴업 학교 수가 전날보다 줄었다. 성남의 경우 유치원 32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6곳이 휴업을 끝냈고 고등학교는 1곳이 추가로 휴업했다.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안성, 용인, 부천 등 6개 교육지원청(7개 시) 관할 학교 1천648곳은 8∼12일 전면 휴업 중이다.

학교와 관련한 메르스 확진자는 학생 1명, 학부모 9명 등 모두 10명이다. 예의주시 대상은 학생 19명, 교직원 8명, 학부모 3명 등 모두 30명이다.

예의주시 대상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택격리자, 검사 결과 대기자, 간접 접촉 의심자, 서울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등이다.

등교 중지된 학생은 유사증상자 349명, 중동 귀국자 13명, 기타 106명 등 모두 468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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