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요금제도 개선 공청회 무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0 17:36:49

서울시 대중교통요금제도 개선 공청회 무산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제도 개선을 위해 10일 열려던 공청회가 노동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반발로 무산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와 함께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중요금 요금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동당 서울시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노조원 등이 회의장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면서 파행을 겪은 끝에 결국 공청회가 무산됐다.

노동당 서울시당은 "이번 공청회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안 발표를 앞두고 여론수렴절차의 미비를 지적받자 졸속으로 추진한 것"이었다면서 요금 인상안 발표시점을 못박고 진행되는 공청회는 그 자체로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앞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요금 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자는 차원이었다"라면서 "추후 공청회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