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 모듈 '네온2' 공개…"세계최고 효율"

독일 '인터솔라 2015' 참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0 11:00:00


LG전자 태양광 모듈 '네온2' 공개…"세계최고 효율"

독일 '인터솔라 2015'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066570]는 1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5'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2(NeON2)'을 공개한다.

네온 2는 6형대(15.67㎝) 크기의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의 모듈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네온 2는 모듈 효율을 19%로 향상시켜 18.3%였던 기존 제품의 출력 300W를 320W로 끌어올렸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같은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LG전자는 '첼로' 기술을 적용, 전기가 흐르는 통로를 기존 3개에서 12개로 늘려 모듈의 출력을 높였다. 첼로 기술은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 손실을 최소화한 신기술이다.

이와 함께 날씨 변화에도 발전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네온 2는 빛의 세기가 약한 흐린 날이나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개선해 기존의 P타입보다 연간 최대 7%가량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모듈과 프레임의 강화 설계를 통해 1t 이상의 무게도 견딜 수 있다.

LG전자 솔라BD 담당 이충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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