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깨 통째로 넣은 '국민 간식' 연양갱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해태제과는 연양갱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검은깨를 넣어 만든 '흑(黑)연양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흑연양갱은 기존 제품보다 단맛을 줄이고 검은깨를 통째로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이 더 풍부하다. 견과류나 곡물을 분말 형태로 첨가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검은 참깨를 통째로 넣었다고 해태제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양갱은 1945년 광복과 동시에 출시돼 지난 70년동안 중단 없이 생산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연양갱은 우리나라 제과역사의 산증인이다"며 "흑연양갱이 건강과 웰빙 키워드에 관심을 둔 젊은 고객들이 쉽게 즐기는 먹거리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