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구간 최종 개통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구간을 최종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냉정∼부산 확장공사에는 2008년부터 1조4천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53㎞ 구간 중 40㎞ 구간은 작년 12월 개통했으나 나머지 13㎞ 구간은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바람에 공사가 지연됐다.

도로공사는 냉정분기점∼서김해나들목 6.2㎞와 냉정분기점∼장유나들목 6.8㎞ 등 13㎞ 구간을 이달 1일 개통하고 11일 오전 장유휴게소에서 개통식을 연다.

도로공사는 냉정∼부산 확장구간 개통이 모두 끝남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의 통행소요시간이 36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부산·경남지역 교통혼잡 해소로 물류비용이 연간 1천893억원 절감되고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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