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1∼4위가 지방광역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9 16:56:28

△ 부산 '연제 롯데캐슬 & 데시앙' 투시도.

상반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1∼4위가 지방광역시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지난 5월까지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지방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중 4개 지역이 1∼4위를 차지했다.

9일 부동산114가 지역별로 순위 내 청약경쟁률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가 평균 청약경쟁률 51.3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이 37.57대 1, 대구 37.16대 1, 부산 25.77대 1 등 광주를 비롯한 지방 5대 광역시 중 4개 지역이 1∼4위에 올랐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도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883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의 3.3㎡당 815만원보다 8.35% 상승했다.

매매거래도 활발하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9천82건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1월(1만 4천516건)보다는 31%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 집값이 식지 않는 상황에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거세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5대 광역시에서는 2만여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009410]이 7월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한 '연제 롯데캐슬 &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6∼37층 건물 8개 동의 1천168가구 중 7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이달 동구 괴전동에 '안심역 코오롱하늘채'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63∼84㎡의 중소형 728가구로 구성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