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직 사임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9 13:39:25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직 사임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옥임(55)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9일 "이번 달을 끝으로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시내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사님들의 많은 독려와 직원들의 소명감, 노력 등으로 그동안 제가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해냈다고 자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구체적인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소진이 많이 돼서 재충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또 이사장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숙제는 모두 끝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1월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이기 때문에 내년 11월까지 근무해야 한다. 정 이사장은 이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 재단이 움직인다면 우리 탈북민을 위해서 궁긍적으로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역사에 한 줄을 써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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