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유엔기후변화협약 시민 회의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8 15:26:01


기후변화센터, 유엔기후변화협약 시민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6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세계 시민 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 80개 국가, 10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포스트(Post)-2020 신기후체제 협상을 타결하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론 결과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으로부터 기후변화 협상 프로세스의 하나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 주제는 COP21의 주요 어젠더인 ▲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 ▲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들 ▲ 유엔 협상과 국가별 결의 ▲ 노력의 공평성과 분배 ▲ 기후 행동의 약속과 이행 등이다.

이날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과학기술민주주의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외교부, 서울시, 한국연구재단, 네이버, 포스코[005490],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이 후원했다고 기후변화센터는 전했다.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국장은 "오늘 세계 시민 회의는 한국 시민들도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대응을 위해 첫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역사적인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 시민들도 자긍심을 갖고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COP21의 논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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