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1천500곳에 회계 컨설팅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1천500곳에 '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재무·회계 분야 교육을 해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경우를 막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컨설팅 후 만족도 조사에선 78.8%가 컨설팅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다.

컨설팅 사업자로는 다년간 서울시 보육관련 사업을 수행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선정됐다.

컨설팅단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예산운영 기본원칙, 예산 편성과 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작성 방법,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운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아동학대 방지 문제를 없애기 위해 아동학대 사례별 컨설팅도 추가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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