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8월에 '다문화 예술영재 발굴 캠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8 10:53:47

한예종, 8월에 '다문화 예술영재 발굴 캠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8월 '다문화 예술영재 발굴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예술영재 발굴 캠프를 열어왔는데, 다문화가정 자녀만을 대상으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캠프는 8월 13∼17일 4박5일간 한예종 대학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0∼14세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기악 분야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이 대상이며, 서류와 실기 심사를 거쳐 참가자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마스터 클래스와 발표회 등에 참가하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우수 활동자에게는 신현택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10개월간 전공 실기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02-746-95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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