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의 고민은 무엇일까…KBS '안녕하세요'

서울시 소방대원 6천500명 고민 모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7 12:00:03


소방관들의 고민은 무엇일까…KBS '안녕하세요'

서울시 소방대원 6천500명 고민 모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8일 밤 11시10분 '소방관 고민 특집'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서울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서울시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약 6천500명의 다양한 고민 사연을 받아 이중 가장 열정적으로 고민 해결에 나선 소방관 3명의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직업병에 시달리는 한 소방관은 "식당을 가도, 은행을 가도, 심지어 전화벨 소리 마저 죄다 출동 벨 소리로 들려 미치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장난 전화·허위 신고,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방대원들의 애환도 펼쳐졌고, 소방차가 지나가도 길을 비켜주지 않는 낮은 시민의식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방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충격이었다. 이들은 참혹한 사고 현장을 접할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는 '2015년 몸짱 소방관 대회' 지원자 5명이 꾸민 오프닝쇼, 선배 소방관과 신입 소방관이 방화두건부터 상하의, 안전화, 헬멧, 장갑, 산소통 등을 45초 만에 착용하는 시간 등이 마련된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박영진, 김기리, 임우일, 송필근이 출연했으며, 방청객 200명 모두 소방대원과 그 가족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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