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체험해봐요

광화문광장서 7일 '쓰레기 성상조사' 체험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5 06:00:11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체험해봐요

광화문광장서 7일 '쓰레기 성상조사' 체험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7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사업장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체험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쓰레기 성상조사란 각 사업장과 가정에서 버린 생활쓰레기가 매립장에 들어가기 전 음식물쓰레기나 매립하기에 부적합한 쓰레기,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인천시와의 협상과정에서 악취와 침출수 발생의 원인인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최우선 과제로 논의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2013년을 기준으로 하루 8천559t에 이르며, 이 중 774t이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된다.

그러나 쓰레기종량제 봉투 안에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종이, 비닐, 음식물쓰레기 등이 절반 이상 포함된 실정이다.

7일 광화문광장 내 행사장을 찾으면 세종로 인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량제 봉투를 직접 수거한 뒤 현장에서 봉투 속 쓰레기와 섞인 재활용품 실태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일상에서 헷갈리기 쉬운 재활용 분리배출기준을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또 30일 오후 2시에는 신청사에서 '쓰레기 0% 도전'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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