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전, 빅데이터 활용 위한 업무협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5 06:00:11
서울시-한전, 빅데이터 활용 위한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공공기관과는 처음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각자 보유한 빅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대시민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5일 한전과 '빅데이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장·단기 과제를 추진한다.
단기협력과제로는 한전의 2년치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형 골목상권을 분석, 창업이나 전업하려고 하는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연말부터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4월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으로 월 2억건 이상 되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매출 정보를 받았다.
이에 한전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와 더불어 유동인구, 교통정보, 휴·폐업 정보 등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면 세밀한 상권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내년 이후 중장기 과제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빅데이터 활용'을 선정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