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군당국, 축구협회 사무실 급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5 04:32:41

베네수엘라 군당국, 축구협회 사무실 급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베네수엘라군 정보기관 요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베네수엘라축구협회 사무실을 급습했다.

군은 범죄 수사 관련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사무실을 조사했다고 베네수엘라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번 급습은 베네수엘라 축구협회 회장이자 남미축구연맹 집행위원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사건에 연루돼 스위스에서 체포된 라파엘 에스키벨의 계좌를 검찰이 동결한 직후 이뤄졌다.

검찰은 에스키벨이 돈세탁을 한 혐의로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FIFA의 뇌물 수수사건에 미국이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을 비난하면서도 에스키벨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조사는 철저히 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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