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공동체 정책네트워크' 출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4 14:00:08

전북 정읍서 '공동체 정책네트워크'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 자원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살리는 공동체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전북 정읍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정책 담당 간부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했다.

출범식은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시·도 의장단 간담회에서 지역복지를 실현한 우수 공동체 사례로 언급한 송죽마을에서 열렸다. 송죽마을의 공동체 운영사례와 행자부 정책 방향, 광주·전남·전북의 공동체 사업이 소개됐다.

이어 이용연 광주 서영대 부총장의 사회로 토론이 열려 공동체 관련 단위사업별 규제 완화와 광역 단위 공동체 사업 추진 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행자부는 앞으로 격월로 권역별 정책네트워크 회의를 열 계획이다.

또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중앙-지방 정책조정협의회에 공식안건으로 상정해 관련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제도자치에서 생활자치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생활자치의 핵심인 만큼 정부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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