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인턴 100명 주요 업무에 투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3 11:15:05

서울시, 대학생 인턴 100명 주요 업무에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정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들이 시정 주요 업무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일 오후 신청사에서 인턴십에 참여하는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대학은 서강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광운대, 배화여대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1월부터 시 여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국내외 인턴제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참고했다. 대학의 인턴십 운영현황과 학교, 학생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 후 시와 5개 대학은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이번 여름방학에 근무할 대학생 인턴은 50여 명으로 참여대학에서는 이달 중 자체적으로 학생을 공모해 선발, 시에 추천한다. 선발된 학생은 이달 29일부터 8주간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학생들은 시 직원과 다름 없이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8주간 8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세부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철저히 성과평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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