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기초보장 신청 접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3 11:15:06
서울시,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기초보장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이달 12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15년 동안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운영해 오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한 맞춤형 기초보장제도로 변경됨에 따라 시민 혼선을 막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기준중위소득 28%(118만원), 의료급여는 40%(169만원), 주거급여는 43%(182만원), 교육급여는 50%(211만원) 이하 가구가 보장 대상이다.
시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을 받는 시민은 20만 7천명이지만 맞춤형 체계로 개편되면 약 32만 7천명까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미 지원을 받는 시민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개편된 기준에 따른 급여는 7월부터 지급되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11만원) 수급 신청 대상자는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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