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연방검찰, 블라터 FIFA 회장 수사중"

미국 ABC방송 보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3 05:19:42

"FBI·연방검찰, 블라터 FIFA 회장 수사중"

미국 ABC방송 보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사의를 표명한 제프 블라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이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은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해 사의를 표명했다.

FIFA는 올해 12월과 내년 3월 사이에 특별 총회를 열어 블라터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자신의 후임자를 뽑는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출신인 블라터는 1998년부터 FIFA 회장을 맡아 왔으며,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비리 의혹에도, 지난달 29일 치러진 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다.

스위스 경찰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FIFA 간부 7명을 수뢰 등의 혐의로 취리히에서 체포했으며, 체포된 이들 중 상당수는 블라터의 측근 인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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