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6·15 민족공동 행사 보장 촉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2 17:52:08

진보단체, 6·15 민족공동 행사 보장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6·15 민족공동 행사에서 정치성을 배제하라고 주장하며 행사 개최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족 공동행사에서 순수문화·예술 행사만 하라는 것은 행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부당한 간섭과 통제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북측 준비위는 1일 6·15 행사를 각자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자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으며 이에 따라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공동행사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북측 준비위는 서신을 통해 "남측 당국이 6·15 공동행사에 대해 '순수한 사회문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에 허용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며 분산 개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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