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부연구소, 해양 연구선 공동 활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2 16:00:04

대학·정부연구소, 해양 연구선 공동 활용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천900t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의 내년 하반기 취항을 계기로 제정한 '연구선 공동활용 운영규정' 훈령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훈령은 해양 연구선을 대학 등 민간 전문기관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주요 내용은 ▲ 연구선 공동활용 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 연구선 공동활용계획 수립 ▲ 공동활용 참여기관 의무 등이다.

그동안 연구선 사용료가 하루 1천200만∼1천500만원으로 정도로 비싸 민간의 대양연구 기회가 적었다. 국내 해양 전문가 중 대양연구 유경험자는 20%에 불과하다.

이번 훈령 제정으로 대학 등의 대양연구가 활성화해 정부 출연 연구소와 민간 전문기관 간 대양연구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훈령 시행과 함께 연구선 공동활용을 위한 제안서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제안서 채택 기관에는 연구선 사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