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안전교육원, 여객선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국내선사 안전관리 책임자들을 모아 해양재난 시 비상탈출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워크숍을 연다.

교육원은 3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에서 국내 내항·여객선 선사 안전관리 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 체험 워크숍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교육원은 선박이 갑자기 침몰해 선체가 기울고 화재까지 났을 때 대처 요령과 탈출방법,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 시도 방법, 선박 탈출과 해상 이동, 구명벌 승선 등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 운항을 하는 종사자들이 미리 전문적인 교육을 익히면 실제 사고 때 자체 대응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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