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년 세계변호사협회 총회 유치

서울시, 2022년까지 3천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회의 28건 확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2 11:15:03

서울, 2019년 세계변호사협회 총회 유치

서울시, 2022년까지 3천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회의 28건 확정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전 세계 법조인 6천여명이 모이는 세계변호사협회 총회가 2019년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일 '2019 세계변호사협회 총회'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세계변호사협회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일본 도쿄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2011년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세계변호사협회 총회 유치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세계변호사협회 회장을 만나 강력한 유치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 유치로 2022년까지 서울에서 3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회의가 28건으로 늘어났다.

시는 28건의 대규모 대회 유치로 3천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중형차 1만 2천500여대를 외국에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소개했다.

시는 2018년까지 세계 3대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부터 'MICE 리서치센터'와 'MICE 개최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규모 회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기획관은 "MICE는 일반관광보다 2.2배나 많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미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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