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종이팩 가져오면 화장지 드립니다"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5-06-02 08:25:45
[송파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12월까지 종이팩을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분리수거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들이 종이팩을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을 준다. 우유팩과 두유팩, 음료수팩과 종이컵이 대상이며 내용물을 비운 뒤 말려서 가져가면 된다.
수거한 종이팩(컵)은 매달 한 차례 재활용 집하장인 자원순환공원으로 모아 재활용한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월부터 지금까지 2천327kg의 종이팩이 수거됐다고 전했다.
구는 종이팩은 대부분 폐지나 다른 쓰레기와 섞여 배출돼 재활용률이 30% 미만이라며 일상생활 속 자원 재활용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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