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본부, 각 구급대에 메르스 보호복 배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7:30:17
서울소방본부, 각 구급대에 메르스 보호복 배급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일 오후 시내 23개 소방서 구급팀장을 소집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본부는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가동 중이다.
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119구급대원들의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해 개인보호장비를 대량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지원한 구급대원 전신 보호복 3천900세트와 서울시에서 지원한 보호복 3천 세트를 23개 소방서 일선 구급대에 배정했다.
본부는 또 보건당국과 핫라인을 개설해 119 신고 접수 단계부터 감염병 의심 환자 이송체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 대원들은 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업무 전 메르스 증상을 자가진단하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