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 연말 서비스 종료…백업툴 제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7:25:09


'다음 클라우드' 연말 서비스 종료…백업툴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다음카카오[035720]가 5년간 운영해온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

다음카카오는 1일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다음 달 31일부터 PC에서의 백업과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최종 서비스 종료일은 12월 31일이며 그전까지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PC 파일 백업 전용 툴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공지문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 나아갈 사업 방향인 '모바일라이프 플랫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서비스들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이미 무료 메신저인 마이피플을 비롯해 다음뮤직, 모바일 쇼핑서비스 카카오픽, 어린이 포털 키즈짱 등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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