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조직의 최우선 덕목은 '소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4:47:09

"국제개발협력 조직의 최우선 덕목은 '소통'"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제 개발 협력을 이끄는 조직이나 구성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소통'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ODA워치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국제 개발 협력 종사자 등 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국제 개발 협력 분야의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소통(34%)을 꼽았다. 다음으로 포용(13%), 도덕성(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으로는 전문성(25%), 커뮤니케이션(24%), 리더십(20%) 등이 꼽혔다. 반면 이들 지도자가 가장 피해야 할 점은 독선(25%), 권위(20%)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도 소통(20%)과 인내(17%)가 꼽혔고, 국제 개발 협력을 담당하는 조직에 요구되는 덕목도 소통(23%)이 1위를 차지했다.

ODA워치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국제 개발 협력은 양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면서 "인력과 조직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성원, 관계 기관이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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