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엔 서울 도심에서 '문화피서' 떠나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1:15:04
불볕더위엔 서울 도심에서 '문화피서' 떠나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햇살이 강해지는 여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며 더위를 식혀보자.
서울시는 저렴하면서도 품격 있는 200여 개 다양한 문화 행사를 1일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전 시간대에 볼 수 있는 2개의 마티네 콘서트를 기획했다.
오페라 마티네 '리골렛토'와 앙상블 마티네 '독일 바로크 음악의 완성, 바흐'로 각각 9일과 16일 오전 11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원국발레단은 26일부터 27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로맨틱 발레 '지젤'을 새로운 해석과 안무로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무료로 '우리동네 음악회'를 열어 자치구 곳곳으로 찾아간다.
6일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공연을, 24일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2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현악 4중주와 금관 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북서울미술관에선 한국 작가들의 시대 참여적인 미술을 선보이는 '세마(SeMA) 판화 컬렉션 - 판화, 시대를 담다' 전시회를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간송문화전 4부: 매난국죽 - 선비의 향기'를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국민화가 박수근의 특별전도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시장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