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찾아라" 서울시 복지상 후보 접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1:15:05
"얼굴 없는 천사 찾아라" 서울시 복지상 후보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을 찾아 복지상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복지상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 13회를 맞았다.
2012년에는 32년간 서울의 철거민과 달동네 주민들을 지원한 뉴질랜드 출신의 로버트 존 신부, 2013년에는 30년간 폐지를 수집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황화익씨, 2014년에는 20년간 독거 노인의 치과 치료를 지원한 박명제 전문의가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 복지상은 대상 1명, 각 분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 확인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추천 대상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과 단체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해야 한다.
신청은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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