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주전 대거 빠져…핑계거리 찾지는 않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01 10:17:38

△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슈틸리케 "주전 대거 빠져…핑계거리 찾지는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기존 주전 선수가 대거 빠진 채 동남아 2연전을 치르게 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계 거리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축구회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김보경(위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이 기초군사훈련으로 빠지고,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둥야),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은선(수원 삼성)이 부상을 입으면서 이번 대표팀에는 대폭 변화가 이뤄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선발이 쉽지는 않았으나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전을 준비했던 경험을 잘 떠올리면서 이번 2연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대표팀은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 이후 여러 선수가 감기 몸살 등 증상을 보여 쿠웨이트와의 2차전 준비에 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곗거리를 찾지는 않겠다"면서 "이번 두 경기를 잘 치러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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