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심 139년래 5월 최고기온…'32.2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31 21:53:56

△ 31일 도쿄도 나카노(中野)구에서 아이들이 분수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도심 139년래 5월 최고기온…'32.2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에도 이례적인 5월 폭염이 엄습한 가운데, 31일 도쿄 도심 기온이 5월 기온으로는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 속에 도쿄 도심 기온은 오후 2시 43분께 32.2도를 찍었다. 이는 관측을 시작한 1876년 이래 5월 도쿄 도심 기온으로는 최고기온이다.

또 야마나시(山梨)현 고후(甲府)시 등지에서 34.5도를 기록했고,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浜松)시 일부 지역은 34.1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다.

기상청은 6월 1일도 서일본과 동일본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열사병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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