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등 다부처 공동사업 9건 선정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위' 개최…재난대응 기술개발 10년 로드맵도 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9 17:00:39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등 다부처 공동사업 9건 선정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위' 개최…재난대응 기술개발 10년 로드맵도 제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주재로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열어 다부처 공동기획 연구 대상사업 9건을 심의해 확정했다.

다부처 공동기획 연구사업은 사회문제와 미래대비기술, 중소·벤처활성화 등 정부 정책현안과 밀접한 3대 분야에서 부처별 협업이 필요한 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3개 부처 이상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문제해결형 과제로는 ▲ 첨단센서 기반 재난 조기경보 ▲ 버려진 잔사유(殘査油) 활용 탄소소재 ▲ 안전감시 무인항공기가 꼽혔다. 또 미래대비기술 과제로 ▲ 개인방호 및 범죄예방 웨어러블 장비 ▲ 노약자 케어 로봇서비스 기술 ▲ 산업용 폐열회수 열전발전시스템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선정됐다.

나머지 중소·벤처활성화 사업으로는 ▲ 바이오·메디컬 3D 프린팅 ▲ 한약재·국제 경쟁력 대응 과제가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8월까지 이들 9개 사업에 대한 상세 기획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복잡하고 커져만 가는 재난 상황에 과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 과학기술 개발 10개년 로드맵'도 확정했다.

로드맵에는 재난 위험예방·위험감시·현장대응·피해복구·정보전달·플랫폼기술·교육훈련·산업육성 등 8개 분야에 걸쳐 핵심기술 및 과제 추진방향이 담겼다.

정부는 이 같은 로드맵을 관계 부처와 공유해 향후 재난관련 정책·연구개발(R&D)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