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중소기업 마케팅 공략…'부트캠프' 개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9 16:14:15


페이스북, 중소기업 마케팅 공략…'부트캠프' 개막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전략으로 비즈니스와 사람을 연결하는 마케팅 기법에 주목해야 합니다."

페이스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마련한 '마케팅 부트캠프'가 29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부트캠프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광고 관리자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교육센터 등의 강점을 소개하고 마케팅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1분기 전 세계 14억명, 국내에서 1천500만명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페이스북을 사용했다"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해 매출을 늘리려는 기업에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 200만이 넘는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활용해 매출 증대와 사업 확장을 경험했고 국내에서도 사용자의 약 60%가 페이스북에서 소규모 비즈니스와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무대에 오른 리차드 심 글로벌 광고 제품 마케팅 총괄은 "모바일의 폭발적 성장, 사람을 중심으로 정보를 조직하는 지식의 개인화,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는 실명 로그인 등 소비자의 주요 행동 변화로 페이스북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앤디 황 아태지역 소규모 비즈니스 총괄은 "페이스북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247조원의 경제 효과와 45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기영 페이스북 코리아 중소기업 담당 이사는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의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이 효과적인 타깃팅 광고를 활용해 마케터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트캠프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대구(2일), 울산(5일), 부산(9일) 등 4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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