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국가부채 1천200조원'에 "걱정에 한숨만 나온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9 10:35:01
'국가부채 1천200조원'에 "걱정에 한숨만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국가부채가 약 95조 원 늘어 1천2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자 29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국가부채를 걱정하는 반응들이 많이 나왔다.
아이디 'sada69c59'는 트위터에서 "국가부채가 1200조 원이라고 하는데 국가부채 저 정도면 위험하지 않아요? 괜찮은 거예요? 나라 망할까 봐 걱정되네"라고 우려했다.
트위터리안 'happy00550011'도 "한국 정치인 도대체 뭘 하길래 국가부채가 1천조 원이 넘었지? 내역 공개해봐라. 그 1천조원 이라는 돈은 어디에 썼는지. 국민을 담보로 잡고 마구잡이식 빚을 내어 쓰면 어쩌자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누리꾼 'kkk8****'는 "저출산에 국가부채 가계부채 증가. 한숨만 나오네. 저 국가부채가 미래 세대가 안고 가야 될 빚인데"라고 걱정했고, 'true****'도 "에휴 한숨만 나오네"라고 탄식했다.
누리꾼 'tkdw****'는 "이제 베이비붐 부모님 세대들 은퇴하시게 되면 노인 부양비는 더 올라갈 텐데 국가부채 경(단위) 찍는 건 시간문제일 듯"이라고 우려했다.
'6408****'는 "1천200조 원 중 95조 원이 늘었다면 1년간 8%가 늘었단 얘긴데 금액보다 부채증가율이 더 심각합니다. 고위층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는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다음 세대가 되기도 전에 국가부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alcl****'는 "공적부채 1천200조. 가계부채 1천100조. 2천300조 총부채. 부채 공화국"이라고 꼬집었고, 'kalp****'는 "국가부채 1천200조 + 개인부채 1100조 + 기업부채 1500조 = 전체부채 3800조"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 'dama****'는 "세금이 얼마나 늘었는데? 돈 다 어디다 쓰냐?"고 국가부채 증가에 의문을 제기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201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자산은 90조5천억원 늘어난 1천756조8천억원, 부채는 94조8천억원 증가한 1천212조7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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