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중동 4개국서 건설사업 수주지원 나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8 11:15:28
유일호 장관, 중동 4개국서 건설사업 수주지원 나서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과 함께 이들 중동 4개국에서 인프라·플랜트 분야의 발주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우리나라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UAE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현장, 쿠웨이트의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현장 등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우리 노동자들을 격려한다.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건설 수주 누계를 기준으로 1∼3위를 차지하는 국가들로 우리나라와는 전통적으로 건설과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오만은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24위에 불과하나 최근 300억 달러(약 33조원) 규모의 국가 철도망 구축 사업이 발주되고 있어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주지원단이 중동 4개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이 플랜트 위주의 진출을 넘어 신도시, 수자원, 철도 등 다양한 건설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