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밀착형' 사업 100개 엮어 백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민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 등을 꼽았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고의 정책으로 꼽은 것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생활 현장 곳곳에서 시민의 공감을 얻은 주요 사업 100개를 엮어 '2014 서울백서'를 제작,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서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열린 도시 등 5개 분야의 대표 정책 100가지를 담았다.

도입부에선 '서울시민의 삶을 바꾼 생활지표'로 서울시 정책이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포그래픽을 통해 보여주고, '한눈에 보는 서울시 정책지도'에선 향후 정책을 지도에 표시했다.

각 분야 정책 설명에는 전문가 인터뷰도 실었으며 사업성과 정책 활용 팁도 소개됐다.

책 뒤편에는 '2015년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통해 올해 새로 도입되는 제도를 소개했고, '서울시와 만나는 20가지 방법'을 수록해 시의 각종 누리집과 SNS, 애플리케이션도 소개했다.

백서는 누리집(http://ebook.seoul.go.kr)에서 볼 수 있으며, 300부는 서울도서관 등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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