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한자 휘장 한글로 바꾼다
'議'(의)→'의회'로 변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8 09:39:55
서울시의회, 한자 휘장 한글로 바꾼다
'議'(의)→'의회'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의회가 그 동안 한자로 표기돼 있던 의회 휘장을 한글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한자 '議'(의)로 표기된 의회 휘장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으로 휘장 규정을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만들어지는 휘장 디자인은 3대 의회 때부터 사용한 무궁화 형상은 유지하되 무궁화 형상 속 한자를 한글로 바꾼다.
한자를 쓰는 현재 휘장은 7대 의회부터 사용해 왔다.
다음달 1일 개정 휘장 규정이 시행되면 기존 휘장이 사용된 의원배지와 의회기 등이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박래학 의장은 "기존 휘장물 중 변경이 필요한 부분만을 교체해 휘장 변경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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