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14포인트(0.24%) 오른 18,085.6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65포인트(0.22%) 상승한 2,108.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9포인트(0.26%) 뛴 5,045.74를 각각 기록 중이다.

달러화 강세 흐름이 계속됐지만,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날은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아 달러화 움직임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달러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 탓에 3대 지수 모두 1%가 넘는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3.77엔까지 상승해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에는 1.0817달러까지 올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0센트(0.86%) 떨어진 배럴당 57.5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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