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독점 논란 가스전 개발 강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7 16:28:22


이스라엘 총리, 독점 논란 가스전 개발 강행



(예루살렘 신화=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독점 논란에 휩싸인 가스전 개발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과 이스라엘 기업의 가스전 독점 개발에 반대해 이스라엘의 반독점기구 수장이 사임한 지 하루 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장관회의를 열고 "이스라엘로 흘러들어오는 가스를 막는 대중영합주의적 움직임이나 압박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인 반독점기구를 이끌어온 데이비드 질로는 가스전의 독점적 개발을 막는 데 정부가 간섭하고 있다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스라엘 연안의 가스전 리바이어던과 타마르는 미국 기업 노블에너지와 이스라엘 기업 델렉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010년 발견된 리바이어던 가스전은 매장량이 6천200억㎥으로 추정된다. 2018년부터 가스 생산 예정이지만 소유권 논란 때문에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타마르 가스전은 2009년 발견돼 2013년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 매장량은 2천800억㎥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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