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규 계기착륙시설 정식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7 10:45:57
인천공항, 신규 계기착륙시설 정식 운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개월간 시험운영을 마친 신규 계기착륙시설을 28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계기착륙시설은 조종사의 시야 여건이 나쁠 때 지상에서 전파로 항공기의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활주로까지 유도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제1활주로에 설치된 계기착륙시설은 폭우, 안개 등 악천후 기상 상황에서도 활주로 가시거리가 75m만 확보되면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게 해주는 최고 성능을 갖췄다.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 공항과 2013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착륙 사고는 모두 정밀계기착륙장치의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사고다. 계기착륙시설이 공항 운영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설인지 보여준 사례라고 인천공항 측은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