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동두천 LNG복합발전소 본격 가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27 10:52:59
△ 수도권 최대 동두천 LNG복합발전소 본격 가동
(동두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발전소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림파워㈜는 27일 광암동 현지에서 동두천LNG복합발전소 준공식을 했다. 20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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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동두천 LNG복합발전소 본격 가동
(동두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발전소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림파워㈜는 27일 광암동 현지에서 동두천LNG복합발전소 준공식을 했다.
설비용량 1천716MW(858MW X 2호기) 규모인 동두천복합발전소는 연간 총 발전량이 1만2천432GWh에 달한다.
한 호기당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시운전을 해왔으며,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 전력사용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에 수도권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가스터빈을 적용해 발전용량뿐만 아니라 효율 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복합화력 방식을 채택했다.
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소산화물(NOx)을 감소시키는 저녹스버너를 장착한 가스터빈을 적용했다.
배출구마다 굴뚝 감시 장치를 설치해 측정결과를 한국환경 공단에 실시간 전송하기 때문에 투명한 배출관리와 상시 감시체계가 이뤄다고드림파워측은 설명했다.
준공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발전소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재윤 드림파워 사장은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통일을 대비한 전력인프라 구축에도 일부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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